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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몸이 나른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식곤증이라고 하는 현상입니다.
식곤증은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인슐린이 분비되고, 인슐린이 도파민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도파민은 우리에게 활력과 기분을 좋게 해주는 물질인데, 도파민이 줄어들면 피로감과 나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후에는 위와 장에서 소화를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피가 위장관으로 몰리고, 뇌로 가는 피의 양이 줄어들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졸음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뇌는 휴식을 취하라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몸이 무거워지고 졸리게 됩니다.
당뇨병 초기단계인 분들은 특히 더 주의해서 관리하셔야합니다.
한국인들 변화된 식습관 때문에 당뇨합병증 환자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증상들이 아래와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밥을 먹고 몸이 나른해지는 것 즉 혈당을 낮추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사량을 조절하고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하세요!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혈당 변화를 크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포만감을 주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흰쌀밥 보다는 잡곡밥을 드셔서 혈당이 치솟는것을 방지해주세요!
-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고 적당한 활동을 하세요!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잠자리에 들면 위장관의 활동이 저하되고 혈액 순환도 나빠지며 이는 곧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식사 후 30분 정도는 서서 걷거나 가벼운 청소 등의 활동을 하면 소화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피하세요!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기분을 고양시킬 수 있지만, 반감기가 짧아서 식사 후 몇 시간 뒤에는 오히려 피로감과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진정제로 작용하여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졸음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유산소 운동은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지방을 연소시켜 에너지를 만들어줍니다. 또한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조깅 등이 있습니다.
- 기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다른 원인을 제외했는데도 식사 후 피로감이 계속해서 느껴진다면, 기저질환에 의한 영양소 흡수 장애나 호르몬 불균형, 인슐린 감수성, 저혈당증 등이 있는지 의사와 상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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